미성, ‘2023 여성발명엑스포’에서 휴대용 온열기 ‘와따시네’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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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성이 개발한 저전력 휴대용 온열기 ‘와따시네’를 ‘2023 여성발명엑스포’에서 선보였다고 21일 전했다. 

‘와따시네’는 기존의 무거운 캠핑용 전기매트나 온수매트, 무시동 히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표면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활용한 휴대가 용이한 충전방식의 온열기다. 할로겐 램프에서 발생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제품으로 높은 열을 발생하지만 전력소모는 매우 낮고, 내구성은 높아 3천~5천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와따시네 제품 내부에 탑재된 할로겐 램프에서 발생되는 열에너지가 원통 외부로 전달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원통은 열전도율이 매우 좋은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방식 덕에 더욱 낮은 소비전력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원을 켜고 5분 남짓의 시간이면 충분히 따뜻해지며, 10분이면 최고온도 60도까지 도달한다.

또한 별도의 부가적인 충전 장치가 따로 필요 없이 가정용 전원이나 차량의 시거잭, 혹은 배터리팩 10Ah의 저전력(DC12V-27W)으로도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차안에서도 무시동 상태로 하룻밤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만일 전원을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 사용할 시에는 파워뱅크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와따시네는 직류전기를 활용한 제품으로 일정한 전압과 흐름으로 발열하기에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시거잭과 어댑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 불검출에 대해서도 인증을 끝마쳤으며, KC전기안전확인과 전자파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인증 받았다. 

제품 내에는 온도 센서가 탑재되어 과열 시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며, 1~12시간까지 가능한 사용시간 설정 타이머, 고온경보 등 2,3 중 안전장치를 장착하였다. 이와 동시에 사전에 설정해 놓은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설정온도에서 0.5도 이상 높아지면 작동이 멈추고, 0.5도 이하 떨어지면 다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규함 대표는 “와따시네는 가정에서든, 캠핑, 등산 등의 야외활동에서든 소비전력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하였기 때문에 최적의 온열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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